개발/개발 이모저모

클라우드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키드 뮤지션 2022. 3. 14. 23:32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시장이 커지고 있다.

왜 그런것일까?

그럼 앞으로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시장은 계속 커질것인가?

그럼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의 직접적인 활발한 관리 없이 특히, 데이터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와 같은 컴퓨터 시스템 리소스를 필요 시 바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위키백과

좀 어려운가? 그럼 쉽게 생각해보자. 철수가 네이버 샵에서 여자친구 선물을 위해서 향수를 검색했다. 검색결과를 보여주려면 수많은 연산이 필요하다. 그 연산을 클라우드에서 컴퓨터(cloud computing)를 빌려서 대신 연산한다. 그리고 검색결과에는 당연히 수많은 이미지와 text가 있을거다. 그것또한 클라우드(storage,database)에 저장되어 있던 것을 우리 컴퓨터에 잠시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IT 환경이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외 많은 클라우드 회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클라우드가 있다.

해외에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마이크로 소프트의 azure, IBM 클라우드 등이 있다.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왜 그런것일까?

 

세상의 많은 것들이 IT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책을 서점에서만 읽지 않는다. 리디북스나 교보문고 ebook으로 사서 읽는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만 가서 영화를 보지 않는다. 넷플릭스와 와차에서 영화를 본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가서 쇼핑하지 않는다. 네이버 쇼핑이나 쿠팡을 통해서 쇼핑한다.

등등.....

 

누군가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세상 모든게 IT화 되는게 클라우드(cloud) 컴퓨팅과 무슨상관인데?

 

넷플릭스나 쿠팡등 수많은 기업들이 서비스를 하기위해서는 수많은 컴퓨팅 파워와 storage 등이 필요하다. 그럼 당연히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그럼 어떻게 할까? 데이터 센터를 빌려야 하지 않을까? 어디서 빌릴까? 클라우드에서 빌려야만 한다.

 

큰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아마 쿠팡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다. 쿠팡은 과연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을까? 물론 쿠팡도 내부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도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30%, 자사의 데이터 센터 70% 이렇게 비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 30%가 아니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큰 회사들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데... 스타트업은?? 100%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세상의 많은 것들이 IT화 되었다는건 클라우드 시장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해외 클라우드 3사 매출 추이(in miliion)

대표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인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의 매출 추이 그래프이다. 근 4년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심지어 코로나 시기에도 끄떡없이 성장해냈다.(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집에서 인터넷을 많이 하니깐??)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은 계속 커질것인가?

위 표에서 확인할수있듯이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궁금한건

앞으로 계속 성장할것인가?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도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것이라 생각한다.

왜? 앞으로 세상의 많은 것들이 IT화될 것 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유망 사업이라 할수 있는 메타버스, 자율주행, IOT 등과클라우드는 아주 큰 관계가 있다.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나이키는 '나이키랜드'를 오픈하여 가상세계에서 나이키를 즐길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그리고 etf가 등장했으며, 그림, 카드 등이 가상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필자는 코로나 기간동안 '개더타운'이라는 가성공간에서 화상으로 회식을 하곤 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세상은 이렇게 현실을 가상화하고 있다. 

 

그런데 메타버스를 운용하기 위한 수 많은 데이터들은 어디에 저장 되는 것일까? 그리고 메타버스 환경에 쓰이는 수많은 컴퓨팅 파워는 어디서 지원될것일까? 물론 클라이언트(iot나 개인컴퓨터)에 저장되고 연산될수도 있다. 하지만 연산의 양이나 데이터의 영이 클라이언트에서 지원하기에는 한계점이 분명하다. 결국 서버에 저장되어야만 한다.  많은 메타버스 회사들이 자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그럼 그 트래픽은 다 어디로 향할까? 클라우드 뿐이다. 메타버스가 커지만 클라우드는 커질수 밖에 없다.  

 

자율주행과 클라우드

자율주행은 총 5단계가 있다. 

 

3단계부터는 부분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자율주행은 데이터로 하는 운전이기에 수많은 연산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산은 자동차 자체의 컴퓨팅 파워로 되야만 한다. (네트워크가 끊긴다고 운전이 안되면 안되니깐...) 그렇다고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모든 자동차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그래서 교통이 어떤지, 그래서 어디가 가장 빠르게 목적지까지 도달할수 있는지 등... 서버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받아올것이다. 현재, 테슬라는 사람들의 운전습관을 데이터화해서 운전습관을 베이스로 하는 보험상품을 만들고 있다. 이렇듯 운전과 관련된 수많은 데이터들이 서버에 저장될것이다. 그리고 운전데이터로 새로운 비지니스가 창출될것이다. 이또한, 클라우드 플래폼이 커질것이란 이야기다.

 

IOT기기와 클라우드

최근 매체에서 우리는 IOT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실제 구글홈, 스마트 전구등 현제 수많은 IOT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각 세상의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iot들은 복잡한 연산을 할수 없다.  고급 연산은 서버에서 한다. iot기기들은 우리몸으로 치자면 팔,다리, 그리고 오감에 해당한다. 그리고 서버는 바로 우리의 뇌에 해당한다. 팔다리 그리고 오감의 영역이 많아지면 당연히 뇌는 많은 연산을 해야만 한다. 당연히 뇌는 커져야 한다. 여기서 뇌는 클라우드를 의미한다. 이미 일어나고 있고,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

 

그외

교육마저도 예외가 아니다. 클래스101, 등 수많은 교육들을 인터넷에서 볼수 있는 시대가 왔다. 뤼이드는 산타토익 개발하여 AI로 하는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금융도 빠르게 IT화가 진행되고 있다. 근 몇년만에 휴대폰 안에 카드를 들고다니며, ai 투자 앱도 생겼다. 또한, 요즘 누가 가계부를 손으로 직접 쓸까? 뱅크샐러드라는 앱이 직접 다 정리해준다. 우리는 약간의 설정만 하면 될 뿐이다.

이렇듯 지금 IT가 세상을 잡아먹고 있다. 즉, 세상의 많은 자산들이 데이터화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걸 저장할 그리고 연산할 클라우드 시장은 계속 커질것이다. 

 

클라우드의 미래

필자가 생각하는 클라우드는 이렇다.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접근할수 있는 모든 것

 

예전에 드래곤볼을 보면 조그만한 캡슐을 던져서 집을 소환하거나, 자전거 등 수많은 것들을 소환하곤 했다.

필자는 클라우드는 드래곤볼의 캡슐과 같아질것이라 생각한다. 어디서든 컴퓨터만 있으면 데이터화된 나의 자원들을 가져올수 있다.

 

2021년, microsoft는 windows 365를 발표해 windows를 클라우드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adobe도 adobe cloud를 2011년 발표해 지속 발전시켜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실제로 세상의 모든걸 클라우드화 하고 있다. 

 

우리는 컴퓨터만 있으면 나의 adobe 환경을 불러올수 있고, windows 환경을 불러올수도 있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볼수도 있으며, 음악을 들을수 있다. 이미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미래에는 우리가 가져올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는 더욱 넓어질것이다.  

 

이는 곧 세상의 데이터화를 의미한다. 그럼 수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무엇을 할것인가? 기업들은 꾸준히 고민하고 있고,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이제 data는 곧 힘이다. 미래에는 '어떠한 데이터를 축적하는가?'가 곧 그 기업의 경쟁력이 될것이다.  

 

너무 행복회로만 돌린게 아닐까?

adobe 클라우드는 실제 상당히 무겁다. 프리이어 프로를 설치하려면 2기가 정도 되는 자료들을 설치해야만 한다. 그리고 사용컴퓨터에 내가 사용한 리소스를 다운 받아야만 한다. 내 디바이스가 아닌 다른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필자는 미래에는 어떤 컴퓨터에서도 나의 데이터를 조회할수 있는 세상이 열릴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보안이슈도 있고, 아직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많이 무겁기도 하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10년전과 지금이 얼마나 다른 세상인지...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당연스레 휴대폰을 하고, 휴대폰 광고를 본다. 근 10년전만 해도 신문에서 광고를 보고, TV에서 광고를 봐야만 했는데 말이다.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다. 많은 디바이스들이 생기고 있으며, 많은 자료들이 데이터화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것이다. 아니 열리는 중이다. 필자는 그중하나가 클라우드라고 생각할뿐이다.